1kg당 몇 Wh 나올까? 휴대용 파워스테이션 ‘용량·출력·무게’ 스펙 시트 완벽 대조표

무게 대비 용량 1위는 Jackery Explorer 1000 Pro(NMC, 87.1 Wh/kg), LFP 계열에서는 EcoFlow RIVER 2 Pro(98.5 Wh/kg)입니다. 용량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내가 실제로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에서 얼마를 뽑아내느냐가 관건이죠. 아래 표에서 1kg당 Wh를 직접 확인하고 내 상황에 맞는 제품을 골라 보세요.


이 표에서 봐야 할 숫자는 ‘Wh/kg’ — 가벼우면서 오래 쓰는 제품일수록 이 값이 큽니다

모델명 배터리 용량(Wh) 정격출력(W) 무게(kg) Wh/kg 가격(원)
EcoFlow RIVER 2 Pro LFP 768 800 7.8 98.5 734,000
Jackery Explorer 1000 Pro NMC 1,002 1,000 11.5 87.1 1,259,100
EcoFlow DELTA 2 LFP 1,024 1,800 12 85.3 1,124,000
Jackery Explorer 1000 Plus LFP 1,264 2,000 14.5 87.2 1,383,000
Bluetti AC180P LFP 1,440 1,800 16 90.0 1,299,000
BLUETTI AC70P LFP 864 1,000 10.2 84.7 789,000
BLUETTI AC60 LFP 403 600 9.1 44.3 648,000
BLUETTI EB3A LFP 268 600 4.6 58.3 359,000
Jackery Explorer 300 Plus LFP 288 300 3.75 76.8 344,000
BLUETTI AC2P LFP 230 300 3.6 63.9 290,000
Triaina TN-S328 NMC 216 100 2.07 104.3 270,270
Jackery Explorer 2000 Plus LFP 2,042 3,000 27.9 73.2 2,279,000

Wh/kg = 용량 ÷ 무게, 소수점 첫째 자리 반올림


Wh/kg 1위인데, Triaina TN-S328을 그냥 사도 될까요?

수치만 보면 Triaina TN-S328이 104.3 Wh/kg으로 압도적입니다. 2.07kg(물 500mL 두 병을 살짝 넘는 무게)에 216Wh를 담았으니까요. 문제는 정격출력이 100W라는 점입니다. 전기장판이나 소형 선풍기 정도는 되지만 전자레인지나 헤어드라이어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방향이 분명합니다. 스마트폰·태블릿·카메라 배터리만 채우면 되는 초경량 당일치기용이죠. 출력 100W라는 한계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가격(270,270원)도 가장 싸고 가방에 넣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반대로 노트북을 쓰거나 소형 가전을 물릴 계획이라면 처음부터 후보에서 빼는 게 낫습니다.


1kg당 Wh가 꼴찌인데, 왜 BLUETTI AC60이 팔릴까요?

BLUETTI AC60의 Wh/kg는 44.3으로 이 목록에서 가장 낮습니다. 403Wh인데 무게가 9.1kg(쌀 반 포대쯤)이거든요. 같은 무게대의 EcoFlow RIVER 2 Pro(7.8kg, 768Wh)보다 더 무겁고 용량은 절반 수준입니다.

그럼 살 이유가 없느냐. 충전 포트 구성이나 방수 같은, 표에 안 드러나는 사용성 요소가 결정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무게 대비 얼마나 쓸 수 있나’만 놓고 보면 효율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648,000원을 쓸 생각이라면 같은 돈으로 EcoFlow RIVER 2 Pro(734,000원)나 BLUETTI EB3A(359,000원)를 저울질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LFP vs NMC — 무게 효율에서 정말 차이가 날까요?

이 목록에서 NMC 제품은 Jackery Explorer 1000 Pro와 Triaina TN-S328 둘뿐입니다. NMC(삼원계)는 셀 자체 에너지 밀도가 LFP보다 높아, 이론상 같은 무게에 더 많은 Wh를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숫자를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Jackery Explorer 1000 Pro는 1,002Wh에 11.5kg, 87.1 Wh/kg입니다. 같은 1kWh급 LFP인 EcoFlow DELTA 2(85.3 Wh/kg)와 격차가 2 Wh/kg도 안 됩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죠.

대신 NMC는 LFP보다 충방전 내구성이 낮고 고온에서 안전 마진이 좁습니다. 안전성과 수명을 원한다면 LFP, 지금 당장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NMC. 이렇게 갈라 판단하면 됩니다.


무게로 좁히면 살 제품은 거의 정해집니다

5kg 미만으로 들고 다니고 싶다면 사실상 세 개입니다. Triaina TN-S328(2.07kg), Jackery Explorer 300 Plus(3.75kg), BLUETTI AC2P(3.6kg). 출력이 300W 이상 필요하면 Jackery Explorer 300 Plus나 BLUETTI AC2P(둘 다 300W), 100W로 충분하면 Triaina TN-S328이 가장 가볍고 저렴합니다.

7–13kg에서 1kWh급을 원한다면 EcoFlow RIVER 2 Pro(7.8kg, 768Wh)와 EcoFlow DELTA 2(12kg, 1,024Wh) 둘 중 하나입니다. RIVER 2 Pro는 800W(전기장판, 미니 전기밥솥 정도)라 큰 가전은 무리입니다. 헤어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쓰겠다면 출력 1,800W인 EcoFlow DELTA 2(1,124,000원)가 최소 기준입니다.

1,400Wh 이상 고용량에 무게도 신경 쓴다면 Bluetti AC180P(16kg, 1,440Wh, 90.0 Wh/kg)가 이 구간 최고 Wh/kg입니다. Jackery Explorer 2000 Plus(27.9kg, 73.2 Wh/kg)는 용량 2,042Wh로 압도적이지만, 27.9kg은 혼자 들기 벅찬 무게입니다. 캠핑카나 고정 설치가 아니라면 권하지 않습니다.


1kWh급, 정가 예산 130만 원 이하라면 결론은 이렇습니다

가격·출력·Wh/kg을 한꺼번에 보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EcoFlow DELTA 2(1,124,000원, 1,800W, 85.3 Wh/kg)가 가장 무난합니다. 1,800W(전자레인지·헤어드라이어까지 거의 다 돌아가는 수준)를 12kg 안에 담았고, 가격도 이 구간에서 합리적입니다.

Jackery Explorer 1000 Plus(1,383,000원)는 출력 2,000W(웬만한 가전 대부분 가능)에 용량 1,264Wh로 여유가 큽니다. 대신 14.5kg에 가격이 26만 원 더 비쌉니다. 캠핑에서 전기 그릴이나 핫플레이트를 꼭 써야 한다면 이쪽, 그게 아니라면 DELTA 2로 충분합니다.


한눈에 비교

제품id무게(kg)배터리용량(Wh)정격출력(W)가격링크
EcoFlow DELTA 2r0112LiFePO4102418001124000최저가 →
Jackery Explorer 1000 Plusr0214.5LiFePO4126420001383000최저가 →
Bluetti AC180Pr0316LiFePO4144018001299000최저가 →
EcoFlow RIVER 2 Pror047.8LiFePO4768800734000최저가 →
Jackery Explorer 300 Plusr053.75LiFePO4288300344000최저가 →
Bluetti EB3Ar064.6LiFePO4268600359000최저가 →
Jackery Explorer 2000 Plusr0727.9LiFePO4204230002279000최저가 →
Jackery Explorer 1000 Pror0811.5NMC100210001259100최저가 →
BLUETTI AC70Pr0910.2LiFePO48641000789000최저가 →
BLUETTI AC2Pr103.6LiFePO4230300290000최저가 →
BLUETTI AC60r119.1LiFePO4403600648000최저가 →
Triaina TN-S328r122.07NMC216100270270최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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