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파워스테이션 신제품 총정리: 에코플로우·블루에티·잭커리·국산 브랜드 출시 현황과 최신 스펙 비교
캠퍼와 차박러 대부분에게 정답은 하나다. EcoFlow DELTA 2(1,124,000원). 1,024Wh 용량에 1,800W 출력이면 전자레인지든 헤어드라이어든 웬만한 가전은 다 돌아가고, 무게 12kg은 혼자서도 차 트렁크에 툭 실을 수 있다. 여기까지가 ‘무난한 선택’의 이야기다. 극한 아웃도어, 며칠짜리 정전 대비, 캠핑카 상시 전력 — 목적이 뾰족해지는 순간부터는 답이 갈린다. 그 갈림길을 아래에서 하나씩 짚는다.
한눈에 보는 스펙 비교 — ‘내 상황에 맞는 행을 골라라’
가격, 용량, 출력, 무게. 이 넷만 본다. 어떤 가전을 얼마나 오래 쓸지부터 정하면 표에서 답이 튀어나온다.
| 모델 | 가격 | 용량 | 정격출력 | 무게 | 배터리 |
|---|---|---|---|---|---|
| EcoFlow DELTA 2 | 1,124,000원 | 1,024Wh | 1,800W | 12kg | LiFePO4 |
| Jackery Explorer 1000 Plus | 1,383,000원 | 1,264Wh | 2,000W | 14.5kg | LiFePO4 |
| Bluetti AC180P | 1,299,000원 | 1,440Wh | 1,800W | 16kg | LiFePO4 |
| EcoFlow RIVER 2 Pro | 734,000원 | 768Wh | 800W | 7.8kg | LiFePO4 |
| Jackery Explorer 300 Plus | 344,000원 | 288Wh | 300W | 3.75kg | LiFePO4 |
| Bluetti EB3A | 359,000원 | 268Wh | 600W | 4.6kg | LiFePO4 |
70만 원대 이하로 가볍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 소형 2종 판정
Bluetti EB3A(359,000원): 4.6kg짜리 ‘만능 백팩 전원’
268Wh(스마트폰 약 20회 충전 분량)면 1박 캠핑의 조명, 선풍기, 스마트폰까지 딱 감당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크기다.
600W 정격출력은 믹서기, 노트북, 소형 전기요 정도를 무리 없이 돌린다. 단, 전자레인지(보통 1,000W 이상)는 연결 자체가 안 된다.
무게 4.6kg은 백팩에 넣어도 어깨가 아프지 않은 정도다. 차 없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캠핑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현실적으로 이 제품 말고는 답이 없다.
Jackery Explorer 300 Plus(344,000원): 가장 저렴하지만 출력이 발목
288Wh에 3.75kg. EB3A보다 더 가볍고 더 싸다. 문제는 정격출력 300W다. 노트북, 조명, 선풍기까지가 한계고 헤어드라이어, 전기밥솥, 라디에이터는 아예 물 건너간다.
선택 기준. 캠핑 조명과 스마트폰 충전만 하면 되고 배낭 무게가 관건이면 Explorer 300 Plus. 소형 전열기나 믹서기까지 굴리고 싶으면 EB3A다.
100만 원대 메인 파워스테이션 3종 — 차박·홈백업의 핵심
EcoFlow DELTA 2(1,124,000원): 가격·무게·성능의 교차점
1,024Wh면 전기요(100W 기준) 정도는 넉넉히 켜둔다. 1,800W 출력이니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어, 커피머신 같은 일반 가전은 거의 다 커버한다.
무게 12kg은 이 용량대에서 가장 가벼운 축이다. DELTA 2를 고르면 세 제품 중 가격도 제일 싸고, 들고 다니기도 제일 편하다.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셈이다.
약점은 하나. 세 제품 중 용량이 가장 작다. 2박 넘는 장기 캠핑에서 냉장고, 조명, 충전을 한꺼번에 물리면 하루 반 만에 바닥을 볼 수 있다.
Jackery Explorer 1000 Plus(1,383,000원): 출력이 필요한 사람의 선택
1,264Wh에 정격출력 2,000W. 세 제품 중 출력이 가장 높다. 소형 에어컨(1,500W 내외)이나 인덕션(1,800W)을 마음 놓고 꽂고 싶다면 답은 Explorer 1000 Plus 하나뿐이다.
14.5kg으로 DELTA 2보다 2.5kg 무겁지만, 한 손으로 못 들 정도는 아니다. 가격은 세 제품 중 가장 높다. 그래도 2,000W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DELTA 2와의 차이(약 259,000원)는 기능값으로 충분히 납득된다.
Bluetti AC180P(1,299,000원): 용량이 가장 크고 무게가 가장 무겁다
1,440Wh(스마트폰 약 100회 이상 충전 분량)로 셋 중 가장 크다. 2박 3일 넘게 나가면서 충전 걱정을 가장 덜고 싶다면 AC180P가 낫다.
정격출력 1,800W는 DELTA 2와 같다. 하지만 16kg이라는 무게는 혼자 트렁크에 싣고 내릴 때 확실히 버겁다. 차박에 고정 설치해두고 자주 옮기지 않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100만 원대 3종 최종 판정
- 가격 최우선 → EcoFlow DELTA 2
- 2,000W 이상 출력 필수 → Jackery Explorer 1000 Plus
- 용량 최우선, 이동 적음 → Bluetti AC180P
70만 원대 중형 — EcoFlow RIVER 2 Pro(734,000원)의 포지션
768Wh에 7.8kg. 소형과 메인 사이의 어정쩡한 공백을 이 제품이 메운다.
정격출력 800W라 전자레인지도, 헤어드라이어도 포기해야 한다. 대신 노트북, 선풍기, 소형 전기요, 커피메이커를 동시에 굴릴 수 있다. 전열 가전 없이 디지털 기기 위주로 1박 2일을 보낸다면, 344,000원짜리 소형보다 훨씬 여유롭고 1,024Wh급 메인보다는 한결 가볍다. ‘가벼운 메인’이자 ‘무거운 보조’, 두 역할을 겸한다.
2026 신제품 흐름 — 실제로 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만 추려서
에코플로우 DELTA 3 시리즈: 표 밖 스펙은 참고만
에코플로우는 DELTA 3 Plus와 DELTA 3 Classic을 최신 주력으로 밀고 있다. 두 모델 모두 리서치 기준 1,024Wh·1,800W 구성이고, 기상 예보와 연동하는 스톰 가드 모드, 시간대별 전기요금을 아끼는 TOU 기능이 들어갔다. 정전 시 자동 전환 속도와 저소음 설계도 개선됐다고 발표됐다. 다만 국내 확정 판매가와 정식 출시 여부는 사기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라.
블루에티 Pioneer Na: 혹한지 캠핑이라면 주목
블루에티가 올해 1월 내놓은 Pioneer Na는 세계 최초 상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 파워스테이션이다. 핵심은 하나.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영하 수십 도에서도 출력이 잘 안 떨어진다. 겨울 백패킹이나 스키장 장기 체류처럼 극저온에서 LiFePO4의 출력 감소에 데어본 사람이라면 의미 있는 카드다.
잭커리 Explorer 1500 Ultra: IP65 방수가 필요한가?
1500 Ultra의 간판은 IP65 방수·방진이다. 비 쏟아지는 오버랜딩 현장이나 먼지 자욱한 건설 현장에서라면 값어치를 한다. 하지만 평범한 캠핑·차박이라면 방수 등급보다 가격과 무게를 먼저 따지는 게 맞다. 국내 가격과 정식 출시일은 리서치 기준 미확정이니 확인하고 사라.
국산 다이팩토리: 무상 10년 보증과 KC62619 인증의 무게
다이팩토리는 180AC(2,300Wh·약 195만 원)부터 시작하는 올인원 라인업을 갖췄다. KC62619 인증(산업용 에너지 저장장치 수준의 국내 안전 표준)과 무상 10년 보증은 해외 직구 제품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조합이다.
대신 무게가 최소 23kg에 달한다. 들고 다니는 물건이 아니라 차량이나 캠핑카에 고정 설치하는 설비다. 가격도 195만 원부터 출발한다. ‘10년 이상 쓸 붙박이 메인 전원’으로 접근하는 사람에게 맞는다.
상황별 최종 선택 가이드
배낭·대중교통 캠핑 → Bluetti EB3A(359,000원) 4.6kg, 600W, 268Wh. 차 없이도 들고 다닐 수 있는 유일한 현실적 선택.
1박 2일 차박, 예산 최우선 → EcoFlow DELTA 2(1,124,000원) 12kg으로 가장 가볍고, 1,800W로 일반 가전을 전부 커버한다. 메인 3종 중 가격도 가장 낮다.
인덕션·소형 에어컨까지 → Jackery Explorer 1000 Plus(1,383,000원) 메인 3종 중 유일한 2,000W 정격출력. 출력이 목적이면 가격 차이를 감수할 이유가 분명하다.
2박 이상 고용량, 이동 적음 → Bluetti AC180P(1,299,000원) 1,440Wh로 셋 중 가장 오래 버틴다. 단, 16kg이라 매번 옮기면 피곤하다.
캠핑카·차박 고정 설비, 10년 장기 → 다이팩토리 올인원 시리즈 KC62619 인증, 무상 10년 보증, 2,300Wh 이상 대용량. 195만 원 이상의 초기 비용을 장기 안심으로 갚아나가는 구조다.
겨울·극저온 특화 → Bluetti Pioneer Na 나트륨 이온의 저온 안정성, 오직 그 이유 하나로 고른다. 일반 환경에서는 LiFePO4 제품 대비 이점이 없다.
파워스테이션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제일 큰 용량’을 덜컥 사는 것이다. 내가 동시에 켤 가전들의 와트수를 합치고, 몇 시간 쓸지부터 셈하라. 그 숫자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 후회 없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한눈에 비교
| 제품 | id | 무게(kg) | 배터리 | 용량(Wh) | 정격출력(W) | 가격 | 링크 |
|---|---|---|---|---|---|---|---|
| EcoFlow DELTA 2 | r01 | 12 | LiFePO4 | 1024 | 1800 | 1124000 | 최저가 → |
| Jackery Explorer 1000 Plus | r02 | 14.5 | LiFePO4 | 1264 | 2000 | 1383000 | 최저가 → |
| Bluetti AC180P | r03 | 16 | LiFePO4 | 1440 | 1800 | 1299000 | 최저가 → |
| EcoFlow RIVER 2 Pro | r04 | 7.8 | LiFePO4 | 768 | 800 | 734000 | 최저가 → |
| Jackery Explorer 300 Plus | r05 | 3.75 | LiFePO4 | 288 | 300 | 344000 | 최저가 → |
| Bluetti EB3A | r06 | 4.6 | LiFePO4 | 268 | 600 | 359000 | 최저가 → |